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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200명 “과학기술정책 가장 잘한 정부는 박정희·문재인·노무현順”

조선일보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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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양향자 의원실 등 설문조사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향자의원실 제공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향자의원실 제공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기업인 200여명이 과학기술정책을 가장 잘 추진한 정부로 박정희·문재인·노무현 정부를 꼽았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과학기술 공약 준비가 부족하고 국가 미래 필수조건인 ‘과학’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과 국내 기업인 2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5.5%가 과학기술정책을 가장 잘 추진한 정부로 박정희 정부를 꼽았다. 이어 문재인(19.5%)·노무현(17.5%)·김대중(16%) 순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경우 ‘잘하고 있다’(54.5%)는 긍정 평가가 ‘잘못하고 있다’(45.5%)는 부정 평가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인들의 절대 다수가 “과학기술이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했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는 과학기술 이슈가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각 대선 후보 캠프에서 과학기술 공약이 적절하게 준비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부정평가가 79%에 달했고, ‘대선에서 과학기술정책이 제대로 다루어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민강국(富民强國)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제적 담론’은 실종된 채, ‘정치적 담론’이 대선을 지배해서는 안된다”며 “각 정당 후보에 대한 과학기술 및 산업분야 공약과 철학에 대한 공개질의와 함께 릴레이 후보 간담회를 개최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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