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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윈 총격사고에 촬영장 진짜총 퇴출론…"CG로 충분"

연합뉴스TV 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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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윈 총격사고에 촬영장 진짜총 퇴출론…"CG로 충분"

[앵커]

얼마 전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 총에 스태프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했지만 미국 영화 촬영장에서는 여전히 진짜 총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영화계에서 진짜 총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잡니다.


[기자]

화성으로 우주여행이 가능하고, 공룡이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컴퓨터 그래픽 발전으로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하지만, 유독 총만큼은 진짜 총을 사용하는 미국 영화계.


가장 큰 이유는 현실감 때문입니다.

시각효과와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근거리 총격에서 CG를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공포탄이 많이 사용됩니다.

지난 21일 뉴멕시코주 서부영화 촬영장에서 발생한 소품 총기 사고는 총기 퇴출론에 불을 댕겼습니다.


배우 알렉 볼드윈이 소품 총을 쐈는데 공포탄 대신 실탄이 들어 있었고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총기 관련 안전 규칙이 있어도 촬영장에서 진짜 총을 사용할 경우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겁니다.

사건 닷새 전 볼드윈 대역이 소품 총을 조작하다가 실탄 2발이 발사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안전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C 방송의 경찰 드라마 '더 루키'의 제작책임자는 현장 스태프에게 더 이상 진짜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선언했고

영화제작에서 진짜 총 사용을 금지하자는 온라인 청원도 시작됐습니다.

청원에 참여한 사람들은 볼드윈에게 촬영장에서 진짜 총사용을 금지하는 일명 헐리나법 제정에 힘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일단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볼드윈에게 형사상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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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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