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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 감독, 군 창작 뮤지컬 녹음현장 공개...군복 입은 '찬열 등장' (당나귀 귀)[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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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문정 감독이 군 창작 뮤지컬 녹음현장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감독이 군 창작 뮤지컬 보스로 3개월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문정 감독은 엑소 찬열, BAP 대현 등 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메이사'에 슈퍼바이저와 작곡가 역할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정 감독은 '메이사'에 대해 K팝, 한국 군대, 파병 스토리가 결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사'에 참여하는 군 장병들은 버스를 타고 연습실에 도착했다. 김병현은 군복을 입은 찬열을 보고 "군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김숙은 "찬열은 찬열이다"라며 찬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전현무 역시 "'태양의 후예' 실사판 같다"며 군 장병들의 비주얼에 감탄을 했다.



군 장병 전체를 통솔하는 간부는 사전녹음을 앞두고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했다. '메이사'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민활란 감독은 군 장병들에게 어떻게 녹음이 진행되는지 알려줬다.

그때 김문정 감독이 장군급 포스를 드러내며 군 장병들 앞에 등장했다. 김문정 감독은 "충성 한 번 해 달라"면서 군 장병들의 충성을 받고 "오늘 노래 1곡을 부르고 갈 수도 있다"며 시작 전부터 강하게 말을 했다. 알고 보니 11곡을 녹음해야 하는 상황인데 단 하루 녹음 외출 허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군 장병들은 녹음이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실수를 했다. 찬열도 음 실수를 하고는 당황하며 김문정 감독과 다른 군 장병들을 향해 거듭 죄송하다고 얘기했다. 김문정 감독은 군 장병들의 잦은 실수에 "난 못 속였다. 딱 걸렸다. 녹음이 진짜 어렵다. 가수들도 1년 내내 녹음하고 다시 처음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누군지 아느냐. 최백호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김문정 감독은 계속되는 수정작업으로 인해 서로의 악보가 다른 상황이 발생하며 혼선이 빚어지자 참다 못해 연습을 중단하고 긴급 미팅을 가졌다. 김문정 감독은 "원활하지 못했던 진행이 답답했다. 시간에 쫓기고 있었고 이게 수정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긴급 미팅의 이유를 전했다.

김문정 감독은 음향 팀 스태프들에게 쓴소리를 쏟아내며 특단의 조치로 비슷한 노래를 묶어서 녹음하겠다고 나섰다. 또 김문정 감독은 연습실이 녹음 전용 공간이 아니라 작은 소리도 다 들어가는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여기 있으실 분은 숨 안 쉬고 있어. 나갈 사람은 지금 나가"라고 했다. 김문정 감독은 상황을 정리한 후 녹음을 무사히 완료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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