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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대학동문 주장 누리꾼 등장…“화나면 눈 돌아 주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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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그의 대학동문이라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의 게재했다.

A씨는 “이번 일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게 참 많다. 영원한 건 없구나.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두는구나. 많은 것을 느낀다. 난 이제 이 계통 사람도 아니고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어떤 폭로자처럼 신상이 털린다고 잃을 게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런 글을 써내려간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시 한 번 K배우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반성을 하고 자기를 돌아봤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나온 요즘 터질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내가 아는 K배우는 그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이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시절에 그는 술을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심했다”고 폭로했다.

또 글쓴이는 K배우의 성격을 언급하며 “K배우는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욱하는 면이 많았다. 작품 활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는다 싶으면 같은 동료에게 욕을 하고 주먹질을 하려는 행동 때문에 싸움을 말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덩치도 큰 데다가 화가 나면 눈이 돌아서 주체를 못 하는 그의 행동에 모두가 무서워서 그냥 그가 원하는 대로 하기 일쑤였다”라고 밝혔다.


A씨는 “그의 이기적인 행동에 작품은 모두 그의 뜻대로 맞춰줘야 했고 다른 배우 전공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때가 많았다. 자기를 배우로 쓰지 않는 스태프 전공 학생이나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편 가르고 험담하기도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자기와 손길이 닿는다 싶으면 무슨 벌레 닿은 것처럼 행동하고 시비를 걸려고 하는 행동에 애초에 좋은 인성이 아니 구나를 느꼈다. K 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마라. 더 이야기하고 싶은 에피소드는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 주작이라는 사람들이 많아 졸업 앨범을 찍어 올린다”며 증거로 졸업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네이트판, 솔트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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