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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UCL 승' 쿠만, "엘 클라시코? 이길 수 있지"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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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시즌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챙긴 쿠만 감독이 엘 클라시코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명문 클럽 FC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승리가 없던 바르셀로나의 값진 승리였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추가 득점이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헤라르드 피케의 첫 득점 후 3번의 완벽한 찬스가 있었다. 기회를 낭비해서는 안 됐다. 우리는 목숨을 걸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상대를 살려두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쿠만 감독은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었다. 경기 내내 우리가 우세했고, 추가 득점으로 이른 시간 경기를 끝냈어야 한다. 3-0, 4-0을 만들었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쿠만의 말처럼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특히 후반 8분 헤오르히 부스찬 디나모 골키퍼는 안수 파티의 강한 전방 압박으로 실수를 저질렀고 공은 멤피스 데파이에게 흘렀다. 데파이는 다시 파티에게 패스했고, 파티는 공을 띄운 후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에 쿠만은 "파티의 실수는 그가 여전히 부족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린 선수에게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실수"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으로 오랜 시간 결장했던 파티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파티는 리오넬 메시를 완벽히 대체할 수 없으며, 우리는 기적을 바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후반 30분 데파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 아구에로는 득점에 실패했다. 쿠만 감독은 "파티와 필리페 쿠티뉴, 아구에로는 후반전 호흡을 맞췄지만 위력적이지 못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발을 맞추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4일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지난 18일 발렌시아에 3-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낸 후 기세를 올린 바르셀로나는 더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쿠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길 수 있다. 왜 안 되겠느냐?"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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