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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장군부터 수병까지 우왕좌왕"…화염에 녹아버린 군함 누구 책임

연합뉴스 민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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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미국 해군의 4만t 강습 상륙함인 '본험 리처드' 함이 작년 7월 닷새간 불탄 사건이 있었죠. 20살 수병 라이언 소여 메이스가 군함에 불을 지른 방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해군은 왜 화재 진압에 실패했을까요. 그 이유를 밝혀주는 400여 쪽의 해군 조사보고서를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해군은 '본험 리처드 사건'을 화재 대응에 총체적으로 실패한 인재로 결론지었습니다. 4성 장군부터 말단 수병까지 화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무려 1조 원대에 달하는 군함을 고철덩이로 태워버렸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당시 화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으나, 해군이 소방훈련과 장비 점검, 지휘·통제 등 모든 면에서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병들은 불길을 발견하고도 10분이 지나서야 화재 경고 벨을 울렸고, 화재가 퍼지는 것을 늦출 수 있는 소화약제(firefighting foam) 분사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으나 누구도 가동 버튼조차 누르지 못했습니다. 초동 대응 실패로 닷새간 불길에 휩싸이며 섭씨 649도를 넘는 화염에 군함 일부가 녹아내렸고, 아예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결국 지난해 퇴역했습니다. 1997년 취역한 본험 리처드함은 7억5천만달러(8천500억원)를 들여 건조됐고 현재 기준으로 그 가치는 12억 달러(1조4천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로이터, 유튜브 US Military Defense>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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