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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연기하는 모습도 보고 싶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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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연기 데뷔를 기대하는 배우 사이먼 페그(Simon Pegg)와 그의 딸 틸리(Tilly)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최고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Squid Game) 시즌2에서 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기사를 통해 지난 17일 사이먼 페그와 그의 딸 틸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내용을 전했다.



그중 틸리는 사람들이 방탄소년단 진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 나올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면서 "좀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 9월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참가자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진의 커다란 등신대 옆에서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도 했는데, 사진에 나온 진의 등신대는 틸리가 가지고 있던 굿즈였다고 전했다.

사이먼 페그는 사진을 공개한 며칠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과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진이 연기하는 것을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케이팝은 사이먼 페그와 틸리가 기대작 드라마 '지리산'에서 곧 공개될 진의 OST에 대해 언급했으며,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척 흥분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올케이팝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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