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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대장동 의혹,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한겨레 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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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인터뷰…경기도 국감에선 “이 지사가 완승” 평가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김태형 기자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김태형 기자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결국은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인태 전 총장은 19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지금 검찰, 경찰 합동수사본부, 공수처 다 달려들어서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도 “그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국민들도 그렇고 야당이 ‘이거 못 믿겠다’ 특검 하자고 그러면 거부할 명분이 약하다”고 예상했다.

유 전 총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야당 국회의원들의 대장동 의혹 공세에 맞서 “완승을 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총장은 “당장 돈을 안받았더라도 사후 약속이라도 받았을 거다. 국민 다수는 이재명 지사가 저 부패에 연루됐을 거다고 생각했는데, 국정감사가 그러한 의혹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일조를 했다고 본다”면서 “의혹들이 지금 정당 지지도나 후보 지지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어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아주 선방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지사가) 상당한 해명을 했고 심지어 유동규한테 배신감까지 느낀다 뭐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 사람의 일탈이지 이게 이재명 지사하고 연결이 안되나 보다 하는 해명을 하는데 어제 굉장히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유 전 총장은 “(부동산) 개발 시행에 조금 전문적인 사람들 이야기로 (판교 대장동을) 민관 공동개발하면서 저 정도 한 것은 이재명으로서는 최선을 다한거다 하는 평가가 많더라”면서 “2015년 당시로서는 이 지사가 저렇게 설계한 건 상당한 성과였다”고 전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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