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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접종 후 뇌출혈로 어머니 쓰러져” 딸 국민청원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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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50대 어머니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뇌출혈로 쓰러졌다며 증상을 살펴달라는 청원글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 13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뇌출혈로 사경을 헤메고 계시는 어머니를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저희 엄마는 53세로 기저질환 없이 쓰러지시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 이상없이 생활하시던 분으로, 9월30일 모더나 2차 접종 완료 후 가슴 통증과 미열 등 보편적인 증상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10월2일 새벽 1시 가슴 통증과 극심한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로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때 엄마께서는 호흡하기 매우 힘들어 하셨으며 심한 구토 증상을 보이셨고 말을 내뱉는 것 조차 힘들어 하셨다고 밝혔다.

응급실 도착 후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진단이 내려졌고 새벽 4시30분께 색전술시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수두증(뇌척수액 배액술)수술까지, 하루에 전신마취를 두번이나 해가며 중환자실을 거쳐 병원 전원 후 집중치료실에 있다고 했다.

청원인은 “현재 엄마께서는 혈관이란 혈관은 다 터져 더 이상 주사 바늘을 꽂을 곳도 없어 팔뚝 쪽 큰 혈관을 사용하는 시술을 받았으며 면역력이 약해져 장내세균도 감염되어 있고 폐에 물이 차 몸 양쪽으로 구멍을 뚫어 배액술까지 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갈 수록 몸이 제 기능을 잃어가며 늘어가는 시술을 옆에서 지켜보는 자식의 입장에서 볼 때마다 심장이 멎는 느낌”이라고 했다.

청원인은 “백신 접종 후 하루 반나절 만에 뇌출혈이 일어난 것이 순전히 저희 엄마만의 문제로 일어난 일인지 그렇다면 접종 후 유사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왜 점점 늘어나는지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청원인은 “백신 맞기를 권고하는 정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더 안심하며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부작용에 대한 증상과 대책을 명확히 제시하고 백신을 맞고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에게 그에 따른 조취를 먼저 취하며, 적극적으로 증상을 살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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