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文지지율, 14주만 40%선 붕괴…민주당도 동반하락"(종합)

연합뉴스 정수연
원문보기
리얼미터 "민주, 호남서 13.9%p↓…국힘은 2016년 이후 최고"
민주당 호남서 무당층↑, '명낙대전' 경선 후유증 여파 가능성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제공]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석 달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도 호남을 중심으로 미끄러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2%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조사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LH(토지주택공사) 사태로 3월 둘째 주부터 6월 마지막 주까지 30%대에 머무르다가 7월부터 40%대로 반등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일주일 만에 1.4%포인트 상승한 58.2%였다. 이에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의 긍·부정 격차는 한 주 전보다 2.2%포인트 더 벌어진 19%포인트가 됐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7.4%포인트↑)·부산·경남(PK·2.4%포인트↑),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0.6%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61.8%에서 65.2%로 3.4%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 등에 중도층이 이탈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층(2.9%포인트↑)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커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SOI가 가 TBS 의뢰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7%포인트 하락한 39.7%로, 40% 선이 무너졌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부정 평가는 4.0%포인트 오른 57.3%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17.6%포인트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율은 41%대로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민주당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41.2%였다. 이 시점은 민주당이 10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한 뒤 경선 후유증에 시달리던 시기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의힘 창당 이후로도 최고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9.5%로, 지지율이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4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 정당 지지율 격차는 11.7%포인트로 6월 3주차 조사(10.3%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1주 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7.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10월 2주차 정당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10월 2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별로 텃밭 내에서도 급락이 엇갈렸다. PK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12.3%포인트(41.1→53.4%)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TK)에서는 59.1%에서 54.9%로 4.2%포인트 내렸다.

서울(4.3%포인트), 호남(2.7%포인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심장부인 호남 지지율이 63.3→49.4%로 13.9%포인트 급락했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무당층'이 13.9%로, 전주 대비 6.8%포인트 올랐다. 국힘으로는 가지 못했으나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층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민주당은 TK(4.5%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다만 서울(1.9%포인트), 인천·경기(1.4%포인트) 등 수도권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KSOI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s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조직개편
    이재명 정부 조직개편
  2. 2여자배구 차상현 이숙자
    여자배구 차상현 이숙자
  3. 3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4. 4종합특검 본회의
    종합특검 본회의
  5. 5흥국생명 3연승
    흥국생명 3연승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