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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선물 못받나...세계 물류대란 심화 속 '사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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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대목을 앞두고 미국, 유럽 등 곳곳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물건을 실은 화물선들이 입항조차 하지 못하는 물류 대란이 벌어지고 있어서인데 일부 국가에서는 때아닌 사재기 조짐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앞바다에 화물선 수십 척이 떠 있습니다.


입항 순서를 기다리는 겁니다.

그러나 항구는 입항과 하역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

언제쯤 항구에 배를 댈지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진 세로카 / 로스앤젤레스 항구 관계자 : 최대한 빨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정박한 62척의 컨테이너선에는 미국 제조업체에 보내져야 할 물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건 코로나19로 그만둔 항구 노동자와 화물 기사들이 충원되지 못해서입니다.

물류 대란이 커지자 바이든 대통령이 수습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미 전역의 화물 운송과 물류 시스템을 24시간 운영체제로 바꾸기 위한 첫 단계를 시작합니다.]

유럽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영국 최대 상업항인 펠릭스토우에는 항구 가득 컨테이너들이 들어차 화물선들이 짐을 내리지 못하고 회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배송 시간도 평균 1주일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애덤 설 / 운송 총책임자 : 화물 운송기사 부족, 브렉시트와 그 밖의 원인들이 대란을 일으켜 배송돼야 할 물량이 엄청나게 쌓여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걱정이 큽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대목을 앞두고 화물선에 실린 물품이 진열대까지 제때 도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입니다.

물류 대란은 이르면 연말까지, 또는 6개월 이상 계속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을 서둘러 장난감과 게임, 자전거 등을 주문하면서 일부 품목이 벌써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 영국 재무장관 : 분명한 건 전 세계 많은 나라가 공급망 문제를 겪는다는 겁니다. G7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해소 시점을 모르는 것도 분명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어떤 선물도 못 받게 될 거라며 이유를 설명하는 산타클로스와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만화가 와 닿는 건 그래서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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