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文 대통령·이재명 후보 회동 추진…‘원팀’ 힘 받을까?

헤럴드경제 박병국
원문보기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로 드러난 민주당 내홍이 이낙연 전 대표의 승복선언을 했지만 지지자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로 드러난 민주당 내홍이 이낙연 전 대표의 승복선언을 했지만 지지자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이재명 후보 측 요청에 띠ㄹ라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면담일정을 조율중인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경선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 전 대표의 지지층을 달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행사에서 만나 "축하한다"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 지시가 후보로 확정된지 나흘 만이다. 세종시에서 열린 17개 시도지사가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서다. 하지만 이날 간단한 덕담외에는 두 사람은 특별한 얘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는 이후 두 사람의 면담일정에 대해 "조율중"이라고만 밝혔다.

이 전 대표가 지난 13일 승복선언을 했지만 지지자들 내 갈등은 여전하다.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승복 뒤인 14일 결선 투표 없이 자당 대선후보를 확정한 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주당 권리당원이자 대표 소송인인 김진석(45)씨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민주당 경선은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특별당규의 취지인 결선투표를 장려하는 방향이 아니라 '원팀'을 저해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고 했다.

이낙연 지지자들 다수가 이른바 '친문'인 만큼 문 대통령과의 이 후보의 면담이 주목되는 이유다. 문 대통령은 이 후보의 선출 직후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원팀을 강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면담 시기도 관심사다. 이 후보 측은 이재명 후보에 반감을 가진 친문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해서라도, 대통령과의 면담은 빨리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보고 있다. 여당의 대선 후보와 대통령과의 면담은 관례처럼 굳어져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대선후보 선출 후 면담까지 걸린 시간은 차이가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2년 4월 27일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선출된지 이틀만인 29일 면담을 가졌다. 김 대통령과 경선을 치르고 있는 노 후보와의 관계는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경선에서 노 후보의 경쟁자였던 이인재 후보가 김심(金心)의혹을 제기하며, 김대중 당시 대통령에게게 ‘지지 후보’를 밝히길 요구한 일도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누리 당 후보로 확정된 박근혜 후보를 만나는데는 13일이 걸렸다. 박근혜 후보는 2007년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맞붙은 이후, 이명박 정권 내내 거리두기를 해왔다.

coo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조직개편
    이재명 정부 조직개편
  2. 2여자배구 차상현 이숙자
    여자배구 차상현 이숙자
  3. 3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4. 4종합특검 본회의
    종합특검 본회의
  5. 5흥국생명 3연승
    흥국생명 3연승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