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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FDA 자문위, 모더나 부스터샷도 접종권고…고령자·고위험군에

연합뉴스 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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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위해 준비된 모더나 백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접종 위해 준비된 모더나 백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보건 당국의 자문기구가 14일(현지시간)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히라고 권고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자문위는 모더나 백신 2회차를 맞은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이나 직업적 특성으로 인한 고(高)위험군의 젊은 성인에게 정규 투여량의 절반을 부스터샷으로 맞히라고 승인했다.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으로 권고된 인구 집단은 앞서 지난달 승인된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과 같다고 NYT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은 사람 가운데 고령자와 고위험군도 부스터샷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바탕으로 모더나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접종을 권고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로 구속력은 없지만 FDA는 통상적으로 자문위 권고를 그대로 수용해왔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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