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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투자 열기 여전히 후끈…외화증권 보관 106조원

이데일리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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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증권 보관금액 6개 분기 연속 증가해
결제금액은 감소 테슬라 순매도만 4억달러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 상황에서도 국내에서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투자 열기는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의 지난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897억2000만달러(약 106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최근 5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666억9000만달러로 직전분기(658억8000만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외화채권은 230억3000만달러로 직전분기(230억4000만달러) 대비 0.04% 감소했다.

최근 5개 분기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현황(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최근 5개 분기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현황(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해외시장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이 6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유로시장, 홍콩, 일본, 중국 등이 이었다.

특히,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666억9000만달러)의 36.2%나 된다. 종목별로 보면 상위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테슬라(101억6400만달러) △애플(39억3100만달러) △아마존(20억1800만달러) △알파벳A(18만6200만달러) △엔비디아(15억7500만달러) 등과 같은 나스닥 기술주와 나스닥 대형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00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분기(1036억4000만달러) 대비 3.4% 감소한 것이다. 외화주식은 812억6000만달러로 직전분기(792억3000만달러) 대비 2.6% 증가했다. 외화채권은 188억6000만달러로 직전분기(244억1000만달러) 대비 22.7% 감소했다.

결제금액 1위 종목인 테슬라의 지난 3분기 결제금액은 47억5000만달러로 직전분기(59억달러) 대비 19.5% 감소했다. 매도금액이 매수금액을 추월해 순매도금액만 4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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