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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2차전지 시장과 함께 안정적 성장 전망-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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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엔켐에 대해 2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엔켐은 2차전지 및 EDLC(전기이중층콘덴서)용 전해액 제조기업이다.

엔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하고 21~22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1일이다.

엔켐은 전기차용 전해액이 주력 분야이며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전해액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해액 기술력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 글로벌 톱티어 2차전지 회사에 납품 중이다.

제품은 xEV(자동차용), IT, EDLC,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전해액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기준 xEV의 매출비중은 약 89%에 달한다. 고객사별 매출비중은 SK이노베이션 59%, LG에너지솔루션 37% 등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따라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주요 2차전지 제조사 기업들은 공격적 CAPA(생산능력)을 증설 중이며 이에 따라 엔켐도 급격한 매출액의 급격한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켐의 매출액은 2013년 20억원에서 지난해 1389억원으로 급증했다. 박 연구원은 "공급자 우위 시장 속 엔켐은 지난해 말 연간 6만5000톤 생산규모에서 오는 2025년까지 22만5000톤 CAPA로 증설 예정"이라며 "미국, 중국, 유럽, 한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해 각국의 2차전지 공장과 1시간 이내 접근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최단 납기가 가장 중요한 전해액 시장에서 생산 효율화 및 글로벌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엔켐은 단계적 개화가 전망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엔켐은 SK 이노베이션 미국공장 NMP(엔-메틸피롤리돈) 재활용 업체로 선정되었고,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물량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희망가 밴드(3만원~3만5000원)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천보,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등 유사업체의 올해와 내년 연환산 실적을 산술 평균한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 47.5배를 23.3%~34.3% 할인해 적용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의 38.1%(576만주)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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