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 내년 구의원 수 조정되나…선거구획정위원회 열려

대전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13일 지역 내 구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제1차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내년 6월 1일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구의원 선거구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성됐다.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위원 11명은 선거일 6개월 전까지 대전시장에게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이날 첫 회의에는 최호택 배재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인구수와 동 수 통계기준일은 최근 통계일을 반영하기로 하고, 인구수와 동 수 가중치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대전 자치구의원 총 정수는 63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구의원이 54명, 비례대표가 9명이다.

자치구별 의원 정수는 동구 11명(비례 2명), 중구 12명(비례 2명), 서구 20명(비례 2명), 유성구 12명(비례 2명), 대덕구 8(비례 1명)명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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