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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지리 에리카, 교복입고 야쿠자와…’ 日연예계 충격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박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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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의 ‘야쿠자 스캔들’이 이번엔 사와지리 에리카로 향하고 있다. 일본 잡지 ‘플래시’는 18일 사와지리 에리카가 2004년 도쿄 롯폰기의 한 클럽에서 야쿠자 간부와 함께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찍혀있는 이는 왼쪽부터 사와지리 에리카(당시 18세), 이와사 마유코(배우·당시 17세), 모 유력조직 간부로 전해졌다.

사진이 공개되자 사와지리 측은 야쿠자 측과의 교류 사실을 부정했다. 사와지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그런 친분은 맺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엄격하게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데뷔한 사와지리는 ‘1리터의 눈물’ ‘태양의 노래’ 등의 드라마에서 호평 받으며 샛별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인사에서 오만한 자세를 보여 뭇매를 맞았고 소속사로부터 ‘강퇴’ 조치를 당했다. 그는 22살 연상의 아티스트 다카시로 츠요시(47)와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수속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 연예계는 지난 8월 ‘국민MC’ 시마다 신스케가 야쿠자와 연관됐다는 이유로 은퇴를 선언해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시마다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야쿠자 지인과 연락을 취해온 사실을 소속사에서 알게 됐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은퇴를 결심했다”며 “어떤 이유로도 연예인 신분으로 야쿠자와 연관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가장 큰 처벌인 은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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