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18일부터 오징어게임 초록색 체육복 한정 판매

기사내용 요약

넷플릭스 국내 첫 공식 협업 사례
美 넷플릭스, 월마트와 굿즈 판매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18일부터 작품 속 참가자 복장 초록색 체육복을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 굿즈를 국내 기업이 판매하는 것은 무신사가 처음이다.

무신사와 넷플릭스는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오징어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원작 속 게임 참가자 수에 맞춰 총 456세트로 제작하였으며, 전량 '래플 이벤트'로 판매한다. 무신사는 이번 이벤트 종료 후 11월 중 스토어 판매를 추진한다.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레글런 티셔츠 3종을 1세트로 구성했다.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 번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구매자는 무작위로 번호가 찍힌 상품을 받게 된다.

이벤트는 18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2일 오전 11시까지 5일간 응모할 수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월마트와 소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자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오징어 게임 티셔츠,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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