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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장동 특검 불수용 실망…제주 2공항 반드시 추진”

뉴시스 강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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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제주지역 기자간담회서 밝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오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1.10.1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오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1.10.1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지시에 대해 “실망스럽고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에 대장동 게이트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우리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특검과 국정조사를 즉각적으로 수용하기 바랐지만, (문 대통령이) 이렇게 수사 지시를 내리는 것은 제 입장에서 실망스럽고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집권 여당의 후보가 서민들이 가장 아파하는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고, 비리·부패 게이트에 연루돼 정말 혼탁한 선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우리 국민의힘이 오는 11월5일 여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세워 성공한 정부를 만들고 대한민국 안보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안타깝다”고 말하며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의 새로운 공항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몇 번 거절돼 당초 계획했던 성산읍 지역의 입지를 확정하지 못해 다음 정부 초기에 이 문제를 매듭 짓게 됐다”며 “공항은 제주의 경제와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돼 전 도민이 관심이 있는 사안이고, 앞으로 언제, 어디에, 어떤 규모로 (공항을) 완성하느냐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제까지 대구와 수원, 광주 등 국방부과 겸해서 사용 중인 공항의 이전 문제 등을 해결하려고 지난 20년 동안 직접 해결하는 등 경험이 있다”며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도 주민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재원 마련부터 지역 갈등 등 균형이 맞도록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에 대해 “입지는 열어두고 생각하는 게 맞다. (입지를) 고집하다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3번 거절당하지 않았느냐”면서 “제주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이 관광인데 대규모 공항을 성산 부지에 지으려면 엄청난 땅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을) 오픈한 상태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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