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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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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전세계 1억 이상 가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이 공개 26일 만에 전세계 1억1100만 가구에서 시청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인도 제외) 총괄은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5년 당시 목표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한국 콘텐츠 팬들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었다”며 “우리가 상상만 했던 꿈 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동혁 감독님이 오랫동안 구상하셨던 이야기가 어느 곳에서도 만들어지지 못했을 때,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이 지닌 매력이 반드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주연 배우인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오징어 게임>을 통해 알려진 한국의 놀이문화를 즐기는 현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앞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 2021’에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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