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이 위태롭다."
아시아나항공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열고 ESG 경영의 현주소를 설명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7월 발족한 ESG 태스크포스(TF)팀이 약 3개월 동안 회사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수립한 ESG 경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내 주요인사들의 ESG 인터뷰 동영상 ▷한국공인회계사회 발간 'ESG 바로보기' 저자 온라인 강의에 이어 내년 1분기 사외이사로 구성돼 발족할 ESG 위원회의 세부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환경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연료 효율성이 높아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기종인 A350, A321NEO 등 신형 여객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단축항로 비행을 늘렸다. 또한 착륙 후 지상을 이동할 때 엔진 1개를 끄고 이동하는 등 연료 절감 노력을 기울였다. 항공기 내 카트와 화물 컨테이너도 경량화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총괄하는 연료 관리 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현재 ESG 경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9월 17일부터 17일간 회사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이 진행한 외부 평가기관에서도 환경(E)과 사회(S) 영역에서 기업 평균 점수 이상의 평가를 받아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올해 8월에 개정한 ESG 모범 규준을 채택하고 이에 맞춰 모든 업무를 재편할 예정이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가장 핵심적 요소로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 뿐 아니라 부족한 점도 과감히 공개해 개선해야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ESG 경영 로고.[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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