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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말투데이] 천재불용(天才不用)/테크노스트레스 (10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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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스티븐 앰브로스 명언

“과거는 지식의 원천이며, 미래는 희망의 원천이다. 과거에 대한 사랑에는 미래에 대한 믿음이 담겨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리처드 닉슨의 전기를 쓴 미국의 역사가이자 전기작가다. 텔레비전 미니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36~2002.

☆ 고사성어 / 천재불용(天才不用)

‘재주가 덕을 이겨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공자가 수레를 타고 길을 갈 때 흙으로 성을 쌓고 놀던 아이는 “수레가 지나가도록 성이 비켜야 합니까? 아니면 수레가 성을 비켜 지나가야 합니까?”라며 길을 터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아이는 8살 황택(皇澤)이라고 했다. 공자와 아이는 몇 마디 문답을 주고받았다. 공자는 제자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으나 그리하지 않았다. 아이가 머리는 좋으나 덕이 부족해 궁극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장래를 내다봤기 때문이다.

☆ 시사상식 / 테크노스트레스


첨단기술사회에 적응하지 못할 때 생기는 인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말한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데서 오는 심리적 중압감을,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들은 과다한 정보량과 이를 소화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장시간 기계를 상대하며 나타나는 짜증, 업무량의 증가로 인한 부담감을 비롯해 피로, 우울증, 불안감, 권태감 등을 호소한다.

☆ 고운 우리말 / 에움길

굽은 길. 또는 에워서 돌아가는 길을 말한다.


☆ 유머 / 그래서 그런가

초등 3학년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인간은 왜 등껍질이 없는가?”란 숙제를 보여주며 답이 뭐냐고 물었다.

할아버지 대답. “별 걸 다 숙제로 내는구나. 그거 말고도 인간이 짊어져야 하는 게 너무 많으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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