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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대장동' 첫 언급…"철저히 수사, 진실규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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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대장동' 첫 언급…"철저히 수사, 진실규명에 총력"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정국을 달구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협력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진신 규명을 주문했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청와대 입장이 나온 뒤, 일주일 만에 문 대통령의 구체적인 직접 지시가 나온 겁니다.

부동산 문제와 직결돼 있어 무엇보다 국민의 허탈감이 큰 데다 파문이 전방위로 번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메시지 발신 시점과 관련해 "지금이 말씀을 전할 때라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패한 것을 보며 여론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로 경선에 미칠 영향이 없어진 점 역시 메시지 발신 시점에 고려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머지않아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 후보 측으로부터 문 대통령 면담 요청이 있었다며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 면담은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무효표 계산 방식을 문제 삼아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상황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도 회동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광빈입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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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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