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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보러 올 땐 ‘아미밤(Bomb)’ 안 돼요”… 美가 당부한 한 가지

조선일보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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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인스타그램

/TSA 인스타그램


미국 교통안전부(TSA)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에게 공식 응원봉의 이름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특별한 당부를 남겼다.

TSA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달 예정된 BTS의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관람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전세계 팬들에게 “응원봉을 가지고 뛰어난 그룹을 보러 여행 온다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응원봉을 꼭 ‘라이트 스틱’이라고 불러 달라” 전했다.

BTS의 공식 응원봉의 이름인 ‘아미 밤(Army Bomb)’을 직역하면 ‘군대 폭탄’이다. 이 때문에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BTS 팬덤 문화를 잘 모르는 직원을 만날 경우, 자칫 가방 안에 폭탄이 있다는 오해를 사 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TSA 게시글에 활용된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들./TSA 인스타그램

TSA 게시글에 활용된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들./TSA 인스타그램


TSA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을 해당 게시글 속에 녹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MIC Drop’ ‘DNA’ ‘Dynamite’ ‘Butter’ ‘Filter’ 등의 곡명이 해당 글에 등장했다. 글의 말미에는 ‘BTS’ 해시태그(#)가 달리기도 했다.

BTS 오프라인 콘서트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서울 공연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공연이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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