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8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野 '대장동 철저수사' 文대통령에 "너무 늦었다…특검이 답"

연합뉴스 이동환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홍준표 "文대통령-이재명 회동, 잘못된 만남 되지 않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검경 수사와 마찬가지로 너무 늦고 부실하다"라고 비판했다.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2021.10.12 jjaeck9@yna.co.kr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2021.10.12 jjaeck9@yna.co.kr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검찰과 경찰은 이미 한 달 가까운 시간을 늑장·부실 수사로 낭비했다"며 "국민은 이미 검경 수사만으로는 제대로 된 실체를 규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끝났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집권 여당의 후보로 선출된 마당에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질 리가 더더욱 만무하다"라고 주장했다.

허 대변인은 "그렇기에 특검만이 답"이라며 "대통령이 최대 비리 사건에 대한 척결 의지가 단호하다면 특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재명 후보가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청와대가 공개한 것을 두고도 비판이 나왔다.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현직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정당의 총재가 아닌 평당원"이라며 "대통령은 공정한 대선 관리를 하는 자리인데 특정 당 후보와 비밀 회동하는 것은 대선에 개입한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 진행 중인 대장동 비리를 공모해 은폐한다는 의혹도 받을 수 있다"며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자각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신에 신중을 기하도록 부탁한다. 부디 잘못된 만남이 되지 않기를 거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dh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