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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신성장동력으로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제4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의 문화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류 열풍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급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도 최근 10년간 열두 배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110억 달러에 달했고, 무역수지 흑자 폭도 꾸준히 확대되어 올해 상반기에 19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는 문화예술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루속히 일상회복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도 어제 1차 접종 4000만 명을 넘어섰고, 접종 완료율도 전체 인구 대비 60%를 돌파했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로는 각각 90%와 70%를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며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조금만 더 견뎌내면 계획대로 모두가 희망하던 일상회복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속 탄탄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감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13억 달러 규모의 유로화와 달러화 외평채를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데 이어, 주말 사이 유통시장에서 가산금리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며 "최근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단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물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세계 주요국들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제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등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데이터 기본법'이 공포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데이터3법' 개정으로 데이터 활용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데이터경제 구축의 확실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데이터 강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국무위원과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으로, 세계인들로부터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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