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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靑안보실장, 방미 일정 시작…“남북·북미 관계 전반 협의”

아주경제 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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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설리번 백악관 보좌관과 회의
미국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12     photo@yna.co.kr/2021-10-12 04:46:4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미국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12 photo@yna.co.kr/2021-10-12 04:46:4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서 실장의 미국 방문은 지난 4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서 실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일부 특파원과 만나 “남북 간의 연락채널이 다시 소통이 됐고 (미국 측과)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를 한 번쯤 점검하고 전반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종전선언도 그 일부가 될 것이고 포함해서 같이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서 실장은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논의 여부에 대해 “어차피 비핵화 협상이 진행된다면 제재 완화 문제도 같이 논의돼야 하는 사항”이라며 “하여간 전반적으로 미국과 깊이 있게 의논을 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북 간 대화와 관련해서는 “남북관계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이 안 돼 있다”면서도 “그런 문제도 전반적으로 논의를 할 것이다. 머지않아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연내 개최가 합의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의제가 될지에 대해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한반도 문제가 당연히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 실장은 12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뉴욕 유엔(UN)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을 토대로 북·미 간 교착을 해소하는 방안이 논의될지 관심사다. 협의에서는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 협상 방안이 포괄적인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임기 내 화상 남북정상회담 혹은 한·미 정상의 내년 2월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참석 여부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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