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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톡톡] '정글 흉가' 한화생명의 희망...'윌러' 김정현, "더 잘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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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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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우여곡절 끝에 'LOL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과했지만 한화생명은 투자에 비해 유독 성과가 나오지 않는 팀으로 인식되는 팀이다. 특히 여러 선수들이 거쳐간 정글은 '흉가'라는 비유가 나올 정도로 평가가 암울했다.

'정글 흉가' 한화생명이 드디어 보석을 발견했다. 어린 미완의 대기에서 이제는 어엿한 한화생명의 희망으로 성장했다. 두 경기 연속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될 정도로 캐리력을 뿜어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룹 스테이지 진출의 숨은 공신 '윌러' 김정현이 그 주인공이다.

한화생명은 9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비욘드 게이밍과 2라운드 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데프트' 김혁규와 '윌러' 김정현의 각각 1세트와 2, 3세트 POG에 선정되면서 팀의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정현은 "진출하게 되서 기쁘다. 기존 실수들을 보완해서 그룹 스테이지로 돌아오겠다"는 다부진 말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 소감을 전했다.

김정현은 이날 경기서 리신을 통해 성장형 정글 캐리의 진수를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무려 12킬을, 3세트에서 5킬을 올리는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자신의 이날 경기 마음 가짐에 대해 그는 "어제 밤에 혼자 마인드컨트롤을 했다. 내 플레이를 하자고 마음 먹었다. 첫 판 니달리를 할 때는 긴장했지만, 경기를 하면서 긴장이 풀렸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그룹 스테이지서 PSG, 프나틱, RNG로 한 조로 묶였다. 김정현은 경계되는 팀을 묻자 곧바로 PSG 탈론을 언급, '리버' 김동우를 지목하면서 더욱 더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PSG가 경계된다. 리버 선수가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기대된다. 끝까지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갈수록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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