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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소아청소년에 모더나 접종중단…당국 "우린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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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대상 허가 백신 화이자로만 접종"…예약률 40.2%

"미국·EU 입장 변화 없어…모니터링·전문가 자문 바탕 대응"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2021.10.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2021.10.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북유럽 일부 국가들이 심근염·심낭염 등을 이유로 젊은층에 대한 모더나 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잠시 중단한 것과 관련해 우리 방역당국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접종과는 관계 없다"고 밝혔다.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8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모더나 백신에 대한 젊은 연령층 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과 청장년 사이 심근염·심낭염 발생이 화이자 백신보다 더 크다는 이유다.

우리나라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사전예약은 연령별로 나눠서 진행 중으로, 16~17세 연령층은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예약을 진행한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11월13일까지 실시한다.

16~17세 소아청소년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예약 대상자 89만8779명 중 36만1438명(40.2%)가 예약을 완료했다.

12~15세(2006~2009년생)은 오는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사전예약, 11월1일부터 2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홍 팀장은 "북유럽 국가들의 접종 중단을 두고 소아청소년 접종을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며 "12~17세 대상으로 허가 박은 백신은 화이자이고, 화이자로만 접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유럽연합(EU)등은 관련 입장 변화가 없다"며 "국제적인 동향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자문·견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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