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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37%…부정평가 이유에 ‘대장동’ 첫 등장

이데일리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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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30%후반 ‘횡보’
40대에선 51% 과반이 ‘긍정평가’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대장동 의혹’이 처음 등장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이 차기 대선주자들 간에 벌어지는 가운데, 일부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게도 책임을 묻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30% 후반대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10월 1주차(5~7일)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7%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54%였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 23%·60%, 30대 45%·48%, 40대 51%·44%, 50대 37%·57%, 60대 이상 31%·58%였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가 긍정평가, 국민의힘 지지층의 91%가 부정평가했다. 무당(無黨)층에서는 긍정 18%, 부정 57%였다. 정치적 성향별 긍정평가는 진보층 64%, 중도층 36%, 보수층 20%였다.

긍정·부정평가 이유를 물어보니, 긍정 평가자 중 가장 많은 23%가 ‘외교·국제관계’를 들었다. ‘코로나19 대처’는 전주보다 5%포인트 줄어든 18%였다. ‘북한관계’가 8%, ‘복지확대’가 5%였따.

부정평가 이유 중에는 ‘부동산 정책’이 32%로 압도적이었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13%, ‘북한관계’는 9%,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7%였다. 주목할 것은 ‘대장동 의혹’을 꼽은 비율이 2%로, 처음으로 순위권 등장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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