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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Q 컨센서스 상회할 것...중국 전력난 최대 수혜 업체"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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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롯데정밀화학이 3분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본업이 호황인데다 신규 동력까지 확보했다"며 "보면 볼수록 더 좋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실적 추정치 변경과 멀티플 20%를 할증했는데 이는 구조적 호황에 진입한 본업과 신규 동력 확보에 기인한다"며 "3분기와 2022년도에 증익이 예상되는 몇 안 되는 화학업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로고=롯데정밀화학]

[로고=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익은 707억 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31.2% 상승하며 시장 컨센서스(655억 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다. RCH와 가성소다를 중심으로 한 염소계열의 이익 증가가 이번 분기 호실적을 이끄는 주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CH는 메탄올 계열인 글리세린의 급등으로 글로벌 생산의 약 20~25%에 달하는 중국 글리세린 설비 가동이 중단되며 급등한 상황이다. 3분기 평균 가격은 지난 분기 대비 7.5% 상승했다. 반면 프로필렌은 동기간 6.4% 하락하며 RCH 스프레드가 16.0% 확대됐다. 전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ECH 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성소다 역시 동남아 주요국 산업활동 재개로 수요가 증가했다. 반면 석탄 가격 강세에 따른 중국 카바이드 PVC 생산 감소로 부산물인 가성소다도 동반으로 줄었다. 이에 가격은 20.9% 상승하며 염소계열 호실적을 충분히 기대할 여건이 됐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셀룰로스 계열은 원재료 및 운임비 부담이 일부 있었지만 메셀로스 증설물량 반영과 판가 상승으로 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석탄 및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중국 전력난의 최대 수혜 업체가 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중국 내 ECH/가성소다/AA/VAM 설비의 절반은 석탄(메탄올)을 원료로 하고 있는데, 연료비와 고원가의 이중 작용으로 생산차질 심화가 불가피하다"며 "이는 동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동사와 자회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CH/가성소다 강세는 일시적 생산차질이 아니라 탄소감축과 지정학 갈등으로 야기된 석탄 강세가 주요 요인으로, 단기 내 해결은 쉽지 않다. 반면 수요는 건설/조선 등을 중심으로 호조 보이고 있어 2018년과 달리 ECH/소다 호시황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2030년에는 롯데그룹 내 그린수소 캐리어 역할을 수행하며 250만톤 규모의 추가 핸들링이 필요하다"며 "특히 드레이딩 물량 확대를 위한 투자는 저장탱크와 파이프라인 등 추가 인프라 확충에만 그쳐 전방 상황에 맞춘 빠른 대응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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