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홍준표 “공매도 폐지돼야…동학개미에게 불리한 제도”

이데일리 김윤지
원문보기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공매도 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홍 의원은 7일 오전 SNS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이 투기 거래장이 아닌 건전한 투자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주식공매도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공매도 제도는 대부분 기관투자가들만 이용하는 주식 외상 거래제도”라면서 “동학 개미들에겐 불리 할수밖에 없는 잘못된 주식 거래제도로 주식시장의 폭락을 더더욱 부추기는 역기능도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연초 빠르게 3000선을 뛰어넘었던 코스피 지수는 최근 금리 변동성 등으로 인해 2900선까지 밀렸다. 그는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고, 금융당국은 퍼펙트 스톰까지 걱정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년 넘게 중지됐던 공매도는 지난 5월3일부터 일부 재개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지난달 17일까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한 상위 50개 종목의 거래액수가 코스피 22조 1000억원, 코스닥 5조 3000억원 등 총 27조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시장조성자에 대해선 면제를 폐지한 업틱룰(직전 가격 이하로 공매도 호가 제출 금지)도 외국인의 경우 예외 거래 규모가 약 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
  2. 2석현준 용인FC 입단
    석현준 용인FC 입단
  3. 3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4. 4현대모비스 7연패 탈출
    현대모비스 7연패 탈출
  5. 5KB스타즈 3연패 탈출
    KB스타즈 3연패 탈출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