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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방탄’ BTS 진, MC로 활약하며 매력 부자 면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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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달방에서 MC로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5일 방탄소년단은 브이 라이브(VLIVE)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RUN BTS! EP.154 피날레 1편을 공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첫 방송을 시작하고 햇수로 7여 년간의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을 회상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갖고 게임도 하는 방식으로 진이 MC를 맡아 진행하였다.

이번 방송은 역대 ‘달려라 방탄’을 주제로 아미들의 의견을 물은 후에 서베이 결과 순위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은 “내가 처음 본 달려라 방탄 에피소드와 그 이유는?”, “나의 최애 달방 에피소드와 그 이유?” 순으로 진행되었다.

멤버들은 ‘고요 속의 외침’, ‘좀비 편’‘100회 특집’ 등 각자가 생각하는 대답을 내놓으며 그 때를 회상했다. 진은 MC로서 멤버들의 말을 경청해 주고 멘트에 반응을 하며 좋은 진행자의 모습을 보였다.


멤버별 달려라 방탄 속 최고의 활약 에피소드와 그 이유는 묻는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진의 베스트 장면으로 ‘방탄 골든벨’ 고요 속의 외침을 꼽았다.

앞 멤버가 ‘라지벌랄라’ 라고 말을 전했을 때 입모양만 보고 ‘까르보나라’를 정확하게 맞춘 진의 활약을 이견 없는 정답이라고 본 것.

투표 결과는 ‘상상도 못한 정체로 감쪽같이 속이며 대반전 활약으로 연기 천재다운 모습을 보여준 ‘포토스토리 2’ 편이었다.


진은 스파이로서 사진마다 등장하며 멤버들을 방해해 ‘막내의 극대노’를 불러 팬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다. 멤버들도 그때 참 잘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진은 달방의 다양한 콘텐츠에서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재미를 살리는 역할을 잘 해내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인 스파이를 자주 맡곤 했다.

그는 “자꾸 나한테 스파이 줘요”라며 힘들었다고 전했으나, 팬들은 이러한 진의 활약에 스릴과 반전의 즐거움을 느꼈다. 그리고 이번 서베이에서 이러한 팬들의 선호도가 실제 데이터로도 나왔다.

사진 = 달려라 방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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