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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朴 사저 사들인 연예기획사 관계자, 나오시면 편히 모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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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법원 경매서 38억6000만원에 낙찰받고 소유권 이전도 마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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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사저(사진)를 사들인 대형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관계자가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가까운 지인이라고 뉴스1이 전했다.

윤 의원은 6일 뉴스1에 이 관계자를 오랜 지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이심전심으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당히 의리를 중시하는 분”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언제 나오실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편안하게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오케이는 지난달 16일 경매에서 38억6400만원에 내곡동 사저 토지와 건물을 낙찰받았고, 지난 1일 소유권 이전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 농단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검찰은 지난 3월 내곡동 사저에 대한 압류를 집행했다.

윤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4년 반, 재임보다 더 많은 기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계시고 내곡동 사저도 경매에 부쳐진 데 대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감옥에서) 나오면 편안하게 모셔야 할 것 아닌가. 집이라도 한채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배우 고현정이 고병철씨와 함께 2000년 4월26일에 설립했다. 고현정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 기획사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이후 쌍방울 그룹이 지난해 10월 인수하면서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사내 이사로 등재된 바 있다. 소속 배우 김하늘도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이밖에 배우 조인성과 개그우먼 이영자(본명 이유미), 김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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