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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도전장'…제주, 수수료 2% 공공 배달앱 추진

연합뉴스 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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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마련 후 내년부터 민간 위탁 운영 구상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추진된다.

공공배달앱(CG)[연합뉴스TV 제공]

공공배달앱(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도는 음식 등 배달 서비스 수수료를 2% 안팎으로 운영하는 '제주형 민관협력 배달앱' 도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제주형 배달 앱 도입을 위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민간업체에 개발 및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현재 민간 대형 업체에서 운영하는 배달 앱의 경우 배달료를 제외한 중계 수수료가 8∼18%로 높은 실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났지만, 상위 2개 배달 앱 회사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대형 배달 앱이 수수료나 광고비를 올려도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견제 장치가 마땅하지 않아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도는 이에 따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 공공 배달 앱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공 배달 앱을 운영하는 경기도의 경우 올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43만명·가맹점 3만3천여개를 기록하면서 총거래액 4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공공 배달 앱은 총수수료가 2.2∼3.5%로 기존 배달앱 대비 5.3∼15.8%p 낮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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