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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외인매도+强달러…환율 14개월만에 1192원 돌파

이데일리 이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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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1.5%대, 달러인덱스 94선 상승
1년 2개월여 만에 환율 최고 수준으로 올라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4원 가량 올라 1192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더해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세 확대에 따른 증시 하락 등의 영향이다.

사진=AFP

사진=AFP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8.70원) 대비 3.60원 오른 1192.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2.30원 내린 1186.40원에 출발해 11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다가 오전 중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을 키우더니 장중 한때는 1192.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5일(1193원) 이후,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4일(1194.10원)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 상승 폭을 키운 것은 미 국채 금리, 달러인덱스의 상승세 확대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 확대 등이다. 달러인덱스는 94선으로 올라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오전 2시30분께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6포인트 오른 94.14를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0.034%포인트 오른 1.56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오후 들어 순매도세를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2800억원 어치 가량 팔면서 지수도 전장 대비 1.82% 가량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540억원 가량 순매도 하면서 지수도 3.46% 가량 내렸다. 전일에도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2%, 3% 하락한데 이어 국내증시의 약세장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6억46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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