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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장동 의혹 첫 입장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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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文대통령 향해 "선택적 침묵" 비판…특검 수용 요구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2021.7.12/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2021.7.12/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청와대는 5일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고 공세를 편 것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청와대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권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관계자는 '엄중하게 생각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추가로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문장 그대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해당 입장이 나오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도 이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이라며 앞서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문 대통령이 선택적 침묵을 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도 묵시적인 은폐 공범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국민적 요구에 따라 민주당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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