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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文대통령 이 땅에 페미공화국 건설, 나도 한때 꼴페미"

머니투데이 이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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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서민 단국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 망가뜨린 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중 하나는 이 땅에 페미공화국을 건설했다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 '[속죄] 눈을 뜨면 보이는 성추행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적었다.

서 교수는 최근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경찰에게 해당 남성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실제 꼴페미들을 정권의 한 축으로 만든 문 대통령 덕분에 이 나라는 성인지 감수성이 모든 국민이 숙지해야 할 최고의 가치가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30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산책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의 주취폭력 상황. 40대 가장은 의도하지 않은 신체접촉으로 성추행범으로 몰릴 것을 우려해 적극 대응을 하지 못하고 맞기만 했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 7월 30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산책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의 주취폭력 상황. 40대 가장은 의도하지 않은 신체접촉으로 성추행범으로 몰릴 것을 우려해 적극 대응을 하지 못하고 맞기만 했다. /사진=독자 제공


이어 "문제는 그들이 주장하는 성인지 감수성이 남성과 여성이 두루 존중받아야 한다는 건전한 개념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려는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데 있다"며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해도 성인지 감수성만 부르짖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8년 발생한 '이수역 폭행 사건'을 거론하며 "해당 사건에서 먼저 시비를 건 측은 여성이건만, 그녀는 자기가 여자라서 맞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속아 국민청원에 동의한 이가 30만이 넘었다"며 "재판에서 판사가 여성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면서 '피고인(여성)의 모욕적인 언동으로 유발돼 비난 가능성이 높다'라고 한 걸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느냐"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달 25일 "그냥 누구 한 명을 고소하고 싶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지하철에서 땀을 닦던 남성을 공연음란죄로 신고한 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저런 여성 때문에 진짜 성범죄 피해자가 오해받을 수 있으니 페미들이 진정 여성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사건에 격분해야 마땅하다"며 "하지만 이들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느라 바빠서인지 저 사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난 꼴페미로 오랜 기간 저들에게 부역한 부끄러운 과거가 있다. 페미니즘에 뇌가 잠식당한 나머지 눈앞에서 펼쳐지는 페미들의 패악을 보지 못했다"며 "그때 내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면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썼다.

서 교수는 "그 시절 제가 했던 언행으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앞으로는 진정한 양성평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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