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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은 동일 백신만…교차 접종자는 화이자·모더나 가능"

뉴시스 구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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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회 접종 얀센, 2~3개월 내 연구 결과 나오면 검토
"노바백스 백산, 신규·추가접종 활용 방안 계획 중"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이후 추가로 맞는 일명 '부스터샷'은 동일한 백신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송준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부스터샷은) 초기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 하겠다고 질병관리청에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에 활용하고 있는 백신은 mRNA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네 종류다.

우리나라에서는 mRNA백신의 부스터샷을 10월부터 실시한다.

다만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수는 없다.

송 교수는 "초기에 모더나로 접종을 했다면 추가 접종도 모더나로 접종 받아야 한다"라며 "모더나와 화이자의 교차 접종은 시행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로 맞는 '교차 접종'이 시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교차 접종자는 163만7088명이다.

송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교차 접종자는 추가 접종의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 둘 다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하는 얀센 백신은 아직 부스터샷 도입이 논의 중이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144만7553명이다.


송 교수는 "최근 자료를 보면 얀센 백신 접종자의 델타 변이 감염 위험성이 6~7배 높아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라면서도 "효과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2~3개월 내 연구 자료가 발표되면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 논의를 거쳐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 교수는 아직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추가 접종에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임상 시험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신규 또는 추가 접종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 계획을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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