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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檢 대장동 늑장·부실 수사, 이재명 눈치보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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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검찰 수사 의지 있는지 의심…특검 도입이 답"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특검' 피켓에 대해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에게 반박하고 있다.2021.10.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특검' 피켓에 대해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에게 반박하고 있다.2021.10.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눈치 보기를 하는 것 아니냐"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증거 수집에 중요 단서가 되는 유동규씨의 핸드폰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고, 유씨의 자택 압수수색 때는 검사만 먼저 들어가 2~3시간가량 별도로 면담을 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화천대유 보도가 시작되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각종 특혜와 비리 의혹이 쏟아져 나왔지만, 검찰의 첫 압수수색은 16일 만에야 이뤄졌다"며 "사업 전반을 주도한 성남시에 대한 빠른 수사가 필수임에도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된 야권 인사 관련자에 대해서는 자택 압수수색과 출국 금지를 광속도로 진행하면서, 여권 인사에 대해서는 미적거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없고, 오히려 증거를 인멸하고 사건에 대해 입을 맞출 시간을 벌어주는 것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전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사건의 핵심이 아닌 곁가지 몇몇에만 책임을 뒤집어씌울 의도가 아닌지 벌써 뒷말이 무성하다"며 "꼬리 자르기 수사로 비리 의혹을 덮어서는 안 된다.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 도입' 만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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