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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유동규 구속에 “대장동 게이트 몸통 이재명, 특검 수용하라”

조선일보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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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가 2018년 10월 1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경기관광공사

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가 2018년 10월 1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경기관광공사


국민의힘은 3일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즉각 지사직에서 사퇴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지사의 오른팔이라는 뜻에서 ‘우동규’라고 불린 인물이다. 이 지사가 인제 와서 ‘측근 그룹에 끼지도 못한다’며 손절하려 하지만, 그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경제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묶여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며 “화천대유와 실무자 유동규, 설계자인 이 지사 셋은 ‘사업 공동체’로서 운명을 같이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서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드디어 대장동 게이트의 꼬리가 잡혔다”며 “꼬리를 담기면 몸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꼬리는 유 전 본부장, 몸통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윤 전 총장은 “그런데 몸통은 ‘내 꼬리가 아니다’라며 버티고 있다”며 “꼬리 잡힌 이 지사는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자청하라”라고 했다.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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