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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연천 군부대 돌파감염 36명 중 33명 화이자 접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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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6명 중 36명 접종 완료 후 2주일 지나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2021.10.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2021.10.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연천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자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 완료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연천 군부대 돌파감염자 36명 중 33명은 화이자 접종완료자,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 완료자"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연천 소재 육군 A부대의 경우 최근 휴가에서 복귀한 간부 B씨와 그 접촉자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부대원 전원(184명)을 상대로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날 오후까지 B·C씨를 포함한 총 46명의 부대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나머지 23명은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이 46명 중 36명은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41명이 돌파감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중 5명은 접종 완료 후 2주 미경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청은 "나머지 10명은 화이자 불완전 접종자로 1회 접종 또는 2회 접종 후 14일이 미경과된 사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돌파감염이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해당 감염병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백신은 감염병을 예방하지만, 10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염병에 걸려도 증상이 경미한 게 특징이다. 국방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자는 9월 29일 기준으로 누적 7772명을 기록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접종 완료자(9월 29일 기준) 1775만2946명 중 0.044%에 해당하는 7772명이었다. 10만명당 43.8명꼴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0.111%(10만명당 111.3명)으로 가장 높았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0.172%(10만명당 171.5명), 화이자 0.038%(37.9명), 아스트라제네카(AZ) 0.032%(32.4명), 모더나 0.015% 순으로 조사됐다. 교차접종자는 0.028%(28.4명) 발생률을 보였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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