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측 "'대장동 수사 촉구' 尹,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어"

뉴스1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尹 전·현직 검찰 영입된 화천대유 수사 시작도 안해"

"자신의 의혹 덮으려는 심산이냐…본인부터 해명해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을 예방하고 있다. 2021.9.3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을 예방하고 있다. 2021.9.3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3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특검 수사를 촉구한 국민의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 캠프 이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리도리 윤'이나 '궁예 윤'에 이어 '뒷북 윤', '궁색 윤'이라는 별명이 최근 회자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화천대유(화천대유자산관리)와 천화동인(화천대유 관계사) 이들 두 법인에 당시 전·현직 검찰 주요 인사들이 모두 영입돼 있었다"며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윤 전 총장은 본인의 무능으로 방어하면서까지 보고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디언 기우제식 과격한 수사로 유명한 윤 전 총장은 (대장동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왜 이제야 수사를 촉구한다는 허튼소리를 하냐. 윤 전 총장이 주장하듯 이재명 후보가 연관돼 있었다면 전·현직 검사와 국민의힘 의원이 줄줄이 깊숙이 관련돼 있어 내부고발도 쏟아졌을 텐데 말이다"라고 되물었다.

이 대변인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도 숨죽여 있던 윤 전 총장은 당에서조차 사퇴 분위기가 나온 뒤 한 주가 지나서야 사퇴를 촉구했다"며 "그동안 윤 전 총장이 곽 의원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못 했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혹시 인제 와서 수사 촉구를 외치는 이유가 팔리지 않는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누나가 사들이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한 '뇌물 성격'이라는 의혹 제기를 덮어보려는 심산이냐"며 "타인을 향해 촉구한다는 이슈 전환용 췌언은 그만하시고 우선 본인의 의혹에 대해 명백히 해명하라"고 했다.
hanantwa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2. 2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3. 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4. 4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5. 5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