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의원직 사퇴…"몸통 곧 밝혀질 것"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상도)"국회의원으로 더이상 활동 어려워, 특검 수사 간절히 희망"

곽상도 의원 /사진=뉴스1

곽상도 의원 /사진=뉴스1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2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연일 저와 저의 아들과 관련한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를 지켜보는 저 역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드린 말씀은 믿어주셨습니다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했다.

곽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직접 수익구조를 설계했다고 하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는 7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고, 이재명 시장 심복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체포되어 수사 중이라고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몸통이 누구이고, 7000억원이 누구에게 귀속되었는지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제 아들이 받은 성과퇴직금의 성격도, 제가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에 관여된 것이 있는지도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뇌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향으로 구성되어 있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인지 의문이므로 특검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마지막으로 응원하고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특히 제게 국민의 공복으로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대구 중남구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그에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하다"고 했다.

이어 "저를 지켜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보좌진, 당직자, 국회 사무처, 언론인 여러분 등 동고동락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기억에 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미력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곽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에서 아들이 퇴직하면서 50억원의 퇴직·성과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탈당 이후 이준석 당 대표와 일부 초선 의원들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지만 최근까지 곽 의원은 "수사에 성실히 임해 대장동 사업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스 쿠팡 출국
    로저스 쿠팡 출국
  2. 2한일 협력
    한일 협력
  3. 3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4. 4김선호 고윤정 만남
    김선호 고윤정 만남
  5. 5롱샷 박재범 아이돌
    롱샷 박재범 아이돌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