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대부분이 ‘아들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유일하게 홍준표 의원은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1일 열린 5차 TV토론회에서 ‘곽 의원을 제명해야 하는가’라는 공통 질문에 대해 홍 의원을 제외한 7명 모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곽 의원은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및 산재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곽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어떠한 역할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국민이 국회의원으로 보지 않는 상황”이라며 “스스로 사퇴할 것으로 봤으나 본인이 사퇴 반대를 표시했다면 결국 국회가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리고 조심스레 말했다.
국민의힘 홍준표(오른쪽부터), 안상수, 윤석열, 원희룡,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유승민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1일 열린 5차 TV토론회에서 ‘곽 의원을 제명해야 하는가’라는 공통 질문에 대해 홍 의원을 제외한 7명 모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곽 의원은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및 산재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곽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어떠한 역할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국민이 국회의원으로 보지 않는 상황”이라며 “스스로 사퇴할 것으로 봤으나 본인이 사퇴 반대를 표시했다면 결국 국회가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리고 조심스레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된 주인공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하기 위해선 우리부터 깨끗하고 당당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에 대한 청렴 기준을 확실하게 올리고, 이 지사를 잡으려면 (곽 의원 제명)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반면 홍 의원은 “감옥에 가 있는 사람도 제명하지 않고 월급도 다 주고 있다”며 “(곽 의원을) 설득해서 자진 사퇴를 하도록 하는 게 옳지 않나.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에 제명 카드를 꺼내는 게 옳다”고 밝혔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홍 의원의 의견을 정면 비판했다. 하 의원은 “안일한 태도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 당이 ‘상도수호 당’이 되는 것”이라면서 “대선 승리에 대한 절박한 심정이 없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