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넷플릭스·유튜브·왓차 이어 웨이브 탑재

서비스 협업 발표 이후 결실 [비즈니스워치] 임일곤 기자 igon@bizwatch.co.kr

케이블TV 딜라이브의 디지털 방송에 1000만 회원이 이용하는 '웨이브(wavve)'가 탑재된다.

딜라이브는 자사 OTTv에 웨이브 앱을 기본 탑재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7월 서비스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딜라이브 OTTv에 웨이브 앱을 기본 탑재하면서 그동안 작은 모바일이나 태블릿 화면으로 웨이브를 시청했던 고객들은 이제 TV 화면으로 30만편의 다양한 웨이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왓챠, 웨이브까지 서비스함으로써 OTT박스 하나로 일반TV에서도 주요 OTT앱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딜라이브는 웨이브 론칭 기념으로 딜라이브 OTTv를 통해 웨이브에 신규 가입한 고객의 요금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딜라이브는 "국내 넘버원(NO.1) OTT기업인 웨이브와 손잡게 됨으로써 기존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MCN콘텐츠, 그리고 5만여편의 무료 콘텐츠와 함께 딜라이브 OTTv의 가치와 활용도가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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