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野 '봉고파직·위리안치' 이재명에 "막말 대잔치" "폭군"(종합)

연합뉴스 박경준
원문보기
이준석 "추악한 가면 찢어놓겠다" 劉 "남의 당 일 신경 끄라"
현안 긴급보고 발언하는 김기현(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긴급보고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과 언론중재법 협상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현안 긴급보고 발언하는 김기현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긴급보고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과 언론중재법 협상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이준석 대표를 봉고파직하겠다' 등의 발언을 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폭군', '험한 입'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당 긴급현안 보고에서 이 지사를 향해 "막말 대잔치에 섬뜩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평소에 이 지사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퍼부어 국민의 걱정을 사는데, 그 언행과 태도가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앞서 이날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제도 토론회에서 야권이 대장동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국민을 속인 죄를 물어 이 대표를 봉고파직(封庫罷職·부정을 저지른 관리를 파면하고 관고를 봉하여 잠근다는 뜻)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곽상도 의원 이름을 빌려 뇌물을 받은 것 아닌가"라며 "봉고파직에 더해 남극 쪽 섬으로 위리안치(圍籬安置·유배된 죄인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는 형벌)하겠다"라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이가 없다"며 "대통령이 돼서 '나는 폭군이 되겠다'는 선전포고를 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 역시 SNS를 통해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놓겠다"며 이 지사의 발언을 비난했다.

이 대표는 "입이 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저는 비례의 원칙으로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가세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남의 당에 신경 끄시고 이재명 게이트 특검·국조나 받으라"고 적었다.

유 전 의원은 "모든 비리 의혹의 중심에 계신 주인공이 우리 당 지도부를 '억까'할 때인가"라며 "그렇게 깨끗하고 당당한 분이 왜 특검·국조 받겠다는 한마디를 못하나"라고 반문했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