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5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중국, 아프간에 경제원조 시작…"월동용품 곧 도착"

연합뉴스 한종구
원문보기
[중국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탈레반이 구성한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와 관계 수립에 속도를 내는 중국이 아프간에 경제 원조를 시작했다.

27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왕위(王愚) 아프간 주재 중국 대사는 전날 아프간 과도정부의 아미르 칸 무타키 외무장관(중국 측은 '장관 대리'로 표현)을 만났다.

왕 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이미 아프간에 인도주의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중국은 아프간 인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아프간에 대한 첫 지원 물품인 월동용품이 곧 도착할 것"이라며 "후속 물자와 식량도 속속 도착해 아프간 인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타키 장관은 중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중국이 보내준 물품을 가장 필요한 국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간은 중국과 선린우호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를 원한다"며 "아프간은 국제사회, 특히 이웃 국가의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신생아 유기 사망
    신생아 유기 사망
  3. 3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4. 4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5. 5김민종 결혼발언
    김민종 결혼발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