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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치권 강타한 대장동 의혹…'오징어게임'이 왜 거기서 나와

연합뉴스 손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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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정치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50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똥이 다시 국민의힘 쪽으로 튀는 등 전선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곽 의원은 26일 탈당했습니다.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이 지사 측은 27일 곽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습니다. 곽 의원 '탈당 카드'로 부담 털기에 나선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은 여전히 이 지사라며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을 한층 더 압박했는데요. 한편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32) 씨는 곽 의원 페이스북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아버지가 자신에게 화천대유를 소개했다면서 화천대유로부터 성과급·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28억원을 실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곽 씨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대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뿐"이라며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0년 6년간 화천대유가 퇴직한 직원들에게 지급한 퇴직금은 총 2억5천903만원이었습니다. 직원들 전체 퇴직금 총액의 20배 가까운 금액을 곽씨 1인에게 지급한 셈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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