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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코끼리, 다리와 귀 나와…전체 그려질 것"

연합뉴스 설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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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의지' 질문에 발끈…"질문 미안하지 않나? 책임 다할 것"
이낙연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9월 2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광주·전남 경선 결과 발표가 끝나고 인터뷰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낙연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9월 2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광주·전남 경선 결과 발표가 끝나고 인터뷰하고 있다.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7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화천대유 의혹의 큰 그림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차차 나오게 될 것으로, 지금은 큰 그림이 코끼리라고 치면, 코끼리 다리도 나오고 귀도 나오고 하는 상황"이라며 "언제일지 모르지만, 코끼리 전체가 그려지지 않겠나 싶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의혹 해법과 관련해선 "우선 진실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처리를 하는 것"이라며 "그 다음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의 가장 좋은 방식, 바람직한 결합 방식 등 여러가지 고민이 남았다"고 했다.

완주 의사에 변함이 없는지 묻는 질문엔 "그런 질문을 바로 하느냐. 미안하지 않냐"며 발끈하고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 경선 결과가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선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마음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을 것"이라며 "민심이 출렁이기가 비교적 어려운 분들"이라고 했다.


경선 과정에서 지지자들 간 감정의 골로 '원팀'이 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당원 지지자들께서도 경선이 끝나면 마음의 정리를 할 것"이라며 "지도자들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어야죠"라며 선을 그었다.

s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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